[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예로부터 녹차가 재배되는 곳에는 미인이 많다는 속설이 있다. 녹차의 최대 생산지 중국 항주에는 미인이 많기로 유명해 ‘항주미인’이란 말이 생길 정도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은 카테킨이라 불리는 탄닌 성분 때문인데, 카테킨 성분 중 하나인 EGCG는 비타민 C보다 항산화 효능이 2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예일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높은 흡연율에도 한국·일본인의 동맥경화, 폐암 유병률이 서구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녹차 소비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녹차의 카테킨 등 폴리페놀 성분이 항